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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자동차 사고! 갑작스러운 자동차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교통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사고 발생 즉시 인근에 차량을 정차합니다.
다른 차량의 진행에 방해가 되어 바로 정차할 수 없거나 사고 지점에서 벗어나 차를 세울 장소를 찾아야 하는 경우, 도주나 뺑소니 사고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법원의 뺑소니 교통사고 판례에 따르면, ‘즉시 정차’란 자동차 주행속도에 비례하는 제동 거리 이내에 정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고 발생 즉시 교통 상황을 조사하고, 비상등을 켜고 사고 지점이나 주변의 안전한 곳에 정차해야 합니다.
2. 차에서 내려 상대방의 상해 정도를 확인합니다.
상대 차량의 탑승자나 보행자가 다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부상자를 차에서 내리거나 도로 위에서 누운 피해자를 일으키면 부상 부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를 삼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여 전문 구급 요원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3. 보험 회사와 경찰서에 사고 신고를 합니다.
사고 차량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신속하게 보험 회사와 경찰에 신고해야 합니다. 가벼운 접촉 사고의 경우, 운전자들끼리 해결하기도 하지만, 이는 나중에 상대방이 변심하여 뺑소니로 고소할 수도 있으므로, 가능하면 반드시 보험사를 통해 사고 처리해야 합니다.
4. 사고 현장을 보존하거나 증거 사진을 확보합니다.
과거에는 도로 위 타이어가 닿은 지점에 흰색 스프레이를 뿌리곤 했지만, 최근에는 휴대전화 사진 촬영을 통해 증거 사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사고 차량의 손상 부위, 파손 정도, 차량 모양 등을 세심하게 촬영해 두면 나중에 사고 경위를 확인할 때 매우 중요하게 활용됩니다. 이때, 주위의 신호등, 횡단보도 등 다른 배경도 포함되거나 차량 파편, 흘러나온 기름, 냉각수, 보행자의 가방이나 신발 등도 포함되면 더욱 좋습니다.
5. 상대 차와 함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사고 현장에서 서로 논쟁하며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과실 상계나 사고 처리는 보험사나 경찰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므로, 서로 언성을 높이지 않고 논쟁하지 않도록 합시다. 사고 현장을 촬영했다면, 상대방과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시켜 보험사와 경찰을 조용히 기다리도록 합니다.
만일 상대방이 차량을 이동할 수 없을 때는 차에서 내려 교통을 정리해야 합니다. 안전 삼각대(주간 100m, 야간 200m)를 설치한 후 안전한 범위 내에서 교통체증을 막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렇게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 방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휴가지나 귀성길 등 낯선 곳에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여 빨리 사고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사 전화번호나 안전삼각대 등을 차량에 꼭 비치해 두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2차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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