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황영웅 폭로 전여친_동창 인터뷰

오늘은 어제 즉 30일 밤 9시 방송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가수 황영웅의 학폭 논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방송내용의 줄거리 및 인터뷰 내용을 근거로 알려드립니다. 

 

황영웅폭로

 

 

방송내용 요약 

 

1.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한 제보자 A씨는 자신이 황영웅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히며 "황영웅이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라고 밝힘.

 

2. 또 다른 동창 B씨는 "황영웅 무리가 특정 친구에게 이상한 동작을 시키고 비웃는 등의 학폭을 일삼았다"라고 증언함.

 

3. 한편, 황영웅의 팬들은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 사옥까지 찾아가 황영웅 하차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지는 등 항의를  이어가고 있음.

 

4. 반면, 황영웅의 팬들은 황영웅이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자이며 과거가 아닌 지금의 실력이 중요하다고 주장함.

 

 

 

인터뷰 내용 요약 

 

실화탐사대에서는 최근 화제가 된 황영웅씨의 전 여자친구인 박혜민 씨의 고등학교 동창생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둘 사이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Q. 황영웅 씨와는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A.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반 친구였어요. 당시 저는 다른 학교 여학생에게 관심이 있었고, 혜민이는 제 짝꿍이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고, 같이 영화도 보러 가고 밥도 먹으러 다녔어요. 그렇게 1년 동안 친하게 지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어요.

 

하지만 그때는 이미 사귀고 있던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결국 사귀지는 못했지만 계속 연락하면서 지내다가 대학교때 다시 만났어요. 그리고 군대 제대 후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죠. 왜 헤어지게 되었나요?

 

저는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고, 혜민이도 마찬가지였어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하셨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어요. 그러던 중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는데, 아이 아빠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이었죠. 처음에는 누구의 아이인지 모르니 그냥 낳아서 키우자고 했어요.

 

그러다 나중에 친자확인 검사를 했는데, 결과는 충격적이었어요. 알고보니 저의 아버지는 따로 있었던 거죠.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절 찾아왔었고, 어머니께서는 재혼하신 상태였고, 두 분 다 아들이 없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던 저는 늘 가족애가 부족했고, 외로움을 많이 느꼈어요. 그런 모습을 보고 안쓰러워하셨던 아버님께서 자신의 자식처럼 키워주겠다고 하셨대요.

 

그러면서 이복동생들을 소개시켜주셨는데, 동생들이 너무 어리고 철이 없어서 도저히 키울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어쩔 수 없이 입양을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그게 벌써 6년 전이네요

 

 

 Q. 지금은 왜 헤어진 건가요?

 

A. 아이를 보내고 나서 한동안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인터넷 기사를 봤는데, ‘입양아 학대’라는 제목의 기사였어요. 내용을 보니 아동학대 가해자가 양부 모였더라고요. 화가 나고 배신감이 들었어요. 내가 사랑해서 보낸 아이였는데, 나한테 이럴 수가 있나 싶었어요. 그동안 우리 애한테도 혹시 상처를 주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죠. 다행히 지금은 좋은 사람을 만나서 새로운 가정을 꾸렸어요.